![](https://image.zdnet.co.kr/2009/09/11/xWBYcWLVZSPwtC6hvzrN.jpg)
일본의 파나소닉이 기존의 백열전구보다 수명이 40배나 긴 LED전구(모델명 에버레즈)를 내놓았다.
씨넷은 10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이 다음달 21일부터 수명 19년짜리 전구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의 이 새로운 LED전구는 기존의 전구 소켓을 바꾸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으며 월 5만개씩 생산될 예정이다.
파나소닉 측은 “사용자가 하루에 5시간30분 정도 사용할 경우 기존 백열전구보다 40배나 오랫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전구는 기존 백열전구의 8분의 1 정도의 전력만을 소비하는 초절전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60W LED전구를 사용하면 연간 3만1천200원 정도 들던 전력비용이 3천600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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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새 에버레즈의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지만 니케이신문은 표준가격을 4만9천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파나소닉은 일본 전구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유럽,아시아 대상으로 시장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