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검색 엔진 2.0 버전이 다음달 안에 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트위터에서 제기됐다. 빠르면 이번달 중순경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지디넷은 10일(현지시간) MS의 제품군을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빙2.0의 데모가 진행됐다. 온라인을 포함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빙2.0의 데모를 볼 수 있었다.
이후 트위터에는 빙의 새 버전이 다음주경 출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빙2.0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일부 내용과 기대감에 찬 글들이 올라와 있다.
트위터에는 "이번달 출시될 빙2.0에는 재미있는 기능들이 있다"며 "우리동네 식당 사진이 지도에 표시되는 기능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빙2.0은 대단하다. 맵 기능에서 빙과 실버라이트가 결합되면 구글 아성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MS는 지난 5월말 빙1.0을 출시한 바 있다. 첫 번째 버전은 MS 검색 엔진을 '의사결정 엔진'으로 다시 포장하고 전략을 새롭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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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공식적으로는 최근 빙 1.0 버전이 특정 구매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적화됐지만 차기 버전에서는 일반화된 검색 기능을 대폭 추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빙 차기 버전에 대해서는 "수개월 내 출시될 다음 버전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대폭 추가되겠지만 현재는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