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 수술을 받았던 미국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9일(현지시간) 외부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공식석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애플 행사에 참석한 이후 11개월만이다.
![](https://image.zdnet.co.kr/2009/09/10/B6tNQ2IvNAa3f3sfF1NI.jpg)
잡스 CEO는 그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메서디스트 대학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6월께 업무에 복귀했다.
잡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된 '애플 이벤트'에 참석, 간 이식수술을 받게 된 경위를 밝혀 참석한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씨넷뉴스는 스티브 잡스 CEO가 이전처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복장인 검은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으나 이전에 비해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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