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 스티브 잡스는 올초 간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테네시로 건너 갔었으며 담당의사는 잡스에 대해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씨넷은 올 초 스티브 잡스의 간이식 수술 후 최초로 담당의사를 인터뷰한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 메서디스트대병원과 테네시건강과학센터 간이식책임자인 제임스 이슨(James Eason)박사가 그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이슨박사는 올해는 물론 지난 2004년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 수술을 집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출신인 제임스 이슨박사는 잡스가 5년전 수술한 췌장암의 재발을 담당하는 전문의다.
이슨은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5년만인 올초에 받은 간이식수술이 췌장암의 재발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잡스는 지난 1월 시작된 병가 후 5개월 만인 지난 6월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슨은 실리콘밸리에 사는 잡스가 테네시로 옮겨 치료받으면서 간이식 대기자 순서를 무시했는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그것은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를 원하는 사람의 선택이며 어떤 사람은 테네시를 떠나 캘리포니아나 그 밖의 다른 곳으로 치료를 받으러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슨은 자신은 “누군가의 번져가는 모든 암을 제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만 신경내분비계통 환자의 간이식만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환자의 결과는 거의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