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인터넷 단말기(제품명: JournE Touch)를 선보였다.
씨넷뉴스는 3일(현지시간) 도시바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최대소비자가전전시회인 ‘IFA 2009’에서 인터넷에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태블릿 형태의 휴대 단말기를 처음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를 '제 3의 디바이스'로 규정한 도시바는 일반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스마트폰 대체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바의 한 임원은 현재 스마트폰은 작은 크기 때문에 키보드 입력 등에서 불편한점이 있다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단말기로 'JournE Touch'를 내놓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7인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제품 두께는 1.27cm, 무게는 454g이다. 암(ARM) 프로세서와 윈도CE 운영체제(OS)에 기반하고 있다.
관련기사
- [IFA 2009]삼성 초슬림PC X3 "넷북 열풍 잇는다"2009.09.04
- [IFA 2009]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독일 메르켈 총리와 환담2009.09.04
- [IFA 2009]LG전자, 유럽 인터넷TV 시장 공략2009.09.04
- [IFA 2009]삼성·LG, 유럽 공략 총력전2009.09.04
와이파이(Wi-Fi) 무선랜을 지원해 가정 내 다른 단말기와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예컨대 와이파이로 TV를 통해 사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데이터 입력도 가능하다.
제품은 올해말 유럽서 먼저 시판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249유로(한화 44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