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독일 정보기술 담당 차관과 국내의 전자정부 사업을 유럽지역에 보급하기 위한 논의자리를 가졌다.
김 원장은 지난 3일 독일 베를린 내무부 공관에서 미카엘 항게 차관과 만나 독일 정부의 전자정부 표준화와 통합 서비스 실현 협력 사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항게 차관은 “녹색성장 정책을 위해서도 우선 독일 연방정부, 더 나아가 지방정부와의 전자정부 표준화, 통합 서비스 실시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한국 전자정부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시됐고 다른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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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원장은 “전자정부의 모범으로 평가 받는 한국과 유럽연합(EU)에서 전자정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독일이 서로 협력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 상호 운영성 확보에 노력한다면 글로벌 표준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정보화진흥원은 한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FTA) 실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EU 국가들에 대한 한국형 전자정부 보급과 관련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