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조직융합 따른 비전 선포식 개최

일반입력 :2009/08/13 17:52

송주영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이하 NIA)이 옛 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의 통합에 따른 기관 융합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3일 오전 서울 무교동 진흥원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정보화로 선진사회ㆍ국민행복 실현’이라는 통합기관의 새로운 비전 및 ‘4대 전략목표’를 공개했다.

NIA의 4대 전략목표는 ▲IT기반 선진국가 조기구현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 선도 ▲글로벌 지식사회 선도 ▲고객 지향적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이다.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녹색정보화 지원, 건강한 인터넷 문화 정착 및 장애인 정보 접근성 제공 등 IT를 활용한 주요 전략과제들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강력한 IT 잠재력이 있는 한국이 IT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기침체 극복, 사회적 갈등 해소 등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판을 주도적으로 형성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국가정보화 총괄기관으로서의 NIA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정확히 인식시키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경영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IT를 활용해 국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전략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의 새 로고는 ‘정보화로 선진사회․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 최고의 국가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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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이미지는 두 개의 뫼비우스 띠가 조화롭게 결합하는 모습이다. 이는 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의 미래지향적 융합을 의미한다.

크기가 다른 두 띠의 조합은 조직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대표한다. 또한 정보화의 순기능과 역기능, 현실과 가상공간을 함께 아울러 미래지향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조직이란 뜻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