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TV·PC·게임기에 3D기술 적용"

일반입력 :2009/09/03 08:18    수정: 2009/09/03 13:19

류준영 기자

새로운 3D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

소니는 IFA 2009 행사 전날인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2010년엔 3D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3D 제품의 가정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소니는 시판중인 제품들의 '3D 호환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즉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3D 브라비아 LCD TV'를 초석으로 3D와 호환된 블루레이 디스크,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바이오(VAIO) 노트북', 3D 입체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를 통해 3D 콘텐츠를 가정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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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화산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소니는 3D 영화 산업의 성장과 함께 3D 영화의 촬영, 제작 및 영사를 위한 다양한 전문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3D 기술 적용 확대를 지원하고 주도해 왔다.

소니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3D 상영관 수가 올해말 약 7천 여개에 달할 것이라며 소니의 3D 제품 확대는 3D 영화와 더불어 극장과 음악 공연, 그리고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3D 제품의 생산과 공급 확대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