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펑키 스타일' MP3 출시

일반입력 :2009/09/01 10:31

류준영 기자

점잖은 MP3는 가라

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가 워크맨 E 시리즈 최신모델(모델명: NWZ-E440) 2종을 1일 선보였다. 제품의 닉네임은 '워크맨 펑키'이다. 과감한 색상과 펑키의 자유분방함으로 최근 유럽서 유행하고 있는 ‘캔디 펑키 스타일’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상품의 국내판촉을 위해 제품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5인조 신인여성그룹 ‘포미닛(4minute)’을 기용, 젊은세대에게 강하게 어필할 계획이다.

제품 색상은 레드, 핫핑크, 바이올렛, 블랙, 네 가지 컬러가 제공된다. 또 세 개의 버튼이 한 데 모여 있는 ‘스리 서클(Three Circle)’로 빠른 조작성을 제공하며, 버튼의 디자인이 마치 만화 캐릭터를 연상케 해 귀여운 매을 발산한다.

워크맨 E 시리즈는 2시간 완충 시 30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배터리 소모가 많은 동영상 역시 6시간까지 연속 재생 할 수 있는 등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3분 충전으로 90분 플레이가 가능한 '퀵 차지 기술(Quick Charge Technology)'로 외출 전 짧은 시간의 충전으로 편리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음악파일(MP3, WMA, AAC-LC, Linear PCM)과 동영상 파일(MP4, H.264/AVC, WMV9)을 지원하며, 5.08cm(2.0인치)의 크기의 LED 백라이트 QVGA(320×240) 스크린을 탑재해 30프레임 고화질 동영상 재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또 음질 향상을 위해 ‘클리어 스테레오’와 ‘클리어 베이스’ 기술 등의 기술을 적용, 정교한 고음과 깊고 풍부하고 부드러운 저음을 구현한다.

판매가는 NWZ-E443(4GB)가 11만 9천원, NWZ-E444(8GB)가 14만 9천원이다. 소니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