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슬림 초경량 MP3P 출시

일반입력 :2009/08/30 15:14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로는 세계최초로 디빅스 인증을 받은 초슬림 초경량 MP3플레이어 ‘삼성 옙R1(YP-R1)’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 옙R1은 디빅스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게만 주어지는 디빅스 인증을 획득한 MP3플레이어다. XviD, H.264, WMV 등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파일 변환없이 감상할 수 있다.

8.9mm의 두께에 계란보다도 가벼운 50g의 초경량으로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알루미늄 메탈바디와 강화유리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삼성 휴대폰의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삼성 옙R1은 햅틱 시리즈의 위젯 기능을 넣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경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꾸밀 수 있다.

삼성 뮤직폰에 탑재된 ‘비트DJ’ 기능으로 DJ가 음악을 믹싱하는 듯한 편집이 가능해 음악 감상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 제작도 가능하다.

삼성 옙R1은 1천600만 컬러의 2.7인치 와이드 LCD, 삼성 독자 음장 기술인 DNSe3.0, 전자사전, 단어장, 음성녹음 등 어학기능, FM 라디오, 블루투스, TV-OUT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크 블랙, 샤이닝 실버, 러블리 핑크 등 3가지 컬러로 다음달 1일 출시된다. 가격은 8GB 제품이 20만 원대 초반, 16GB 제품이 20만 원대 중반으로 IFA 2009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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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옙R1은 단순히 듣는 MP3플레이어가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종합 감성 멀티미디어 기기”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옙R1 출시기념으로 옙브랜드샵(yeppbrandshop.com)에서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예약판매를 통해 옙R1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에게 고급 에나멜 가죽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