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업체 NEC와 르네사스간 합병이 또다시 연기됐다.
외신에 따르면 두회사는 26일 합병협정을 9월말로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E타임스는 이로써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합병이 한달내 두 번이나 번복됐다고 보도했다. 르네사스와 NEC는 합병을 통해 인텔 삼성에 이은 세계3위의 반도체 회사를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양측 관계자들은 이미 7월28일 경영 및 자산실사 등이 예상보다 늦어져 합병협정을 8월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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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전자,NEC,르네사스,히타치,미쯔비시 등은 26일 비록 실사가 끝났지만 자신들은 확정적인 합병협정을 9월말로 연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4월27일 합병에 대한 기본협정에 서명했으며 이후 협상을 벌여왔다. 이들은 2010년 4월까지 통합을 완결짓는다는 목표로 협정의 마지막단계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9월말까지 확정적인 협정에 이르도록하기위해 사전 협상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