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직장인용 넷북 선봬

일반입력 :2009/08/26 13:46

류준영 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가 비즈니스용 미니노트북(모델명: HP 미니5101, 사진)을 26일 선보였다.

블랙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튼튼한 내구성과 10.1형 LED 디스플레이, 최소 무게 1.18kg으로 외부 활동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간편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제품은 작지만 비즈니스용 노트북에서 채용됐던 기능들이 다수 포함됐다.

예컨대 하드드라이브의 손상을 보호할 수 있는 '3D 드라이브가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일반 키보드 대비 95% 수준의 독립형 쿼티(QWERTY) 키보드를 적용, 키간 간격이 넓기 때문에 타이핑이 정확하다.

또한 키보드엔 '듀라키(Durakeys)' 기술이 적용돼 50배 이상 외부 마찰과 마모에 강하다.

특히 HP만의 '퀵싱크(QuickSync)' 소프트웨어는 HP 미니노트북과 다른 PC및 이동 기기에 저장된 문서, 미디어 파일, 이메일 등의 모든 자료를 쉽고 빠르고 동기화시킬 수 있어 많은 양의 문서를 다루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내달부터 HP 홈페이지(www.hp.co.kr)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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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구성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0.1형의 LED 디스플레이는 1366X768의 HD급과 1024X600 WSVGA 의 두 가지 해상도로 제공돼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4셀 기본 배터리를 장착하며 최대 4시간 30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자 제품 환경 평가시스템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으며 에너지 스타 인증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효과적인 제품으로 평가됐다. 판매가는 사양에 따라 69만원에서 99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