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형 캠코더로 인기몰이 중인 산요가 이번엔 고해상도 스틸사진 촬영 기능을 추가한 캠코더 신제품을 내놨다.
최대 1천200만 화소 스틸사진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무비 캠코더 작티(Xacti) 후속작 'DMX-CG11(사진)'이 바로 그것.
24일 일본서 먼저 소개된 이 제품은 약 1천66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차세대 고해상도 영상압축 기술인 MPEG-4와 H.264 등을 채용했다. HD화질에선 약 828만 화소, SD화질에선 약 1천만 화소의 동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스틸사진 촬영은 기본적으로 1천만 화소를 지원하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천200만 화소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게다가 TV와 접속할 수 있는 미니 HDMI 단자와 무선랜을 통해 사진, 영상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아이파이(Eye-Fi)' 기능이 탑재돼 시선을 끈다.
관련기사
- 핸디캠 속 디카는 덤? 천만에…산요 작티 라인업 6종 공개2009.08.25
- [디지털 바캉스족-②]산요 방수카메라, 바닷물 속 ‘숨소리’도 잡아낸다2009.08.25
- [동영상]산요, 수중 촬영 가능한 40만원대 디지털 캠코더 출시2009.08.2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광학줌은 5배이며, 저장매체는 40메가바이트(MB) 내장 메모리와 SD/SDHC 슬롯을 통해 외장메모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손에 가볍게 쥘 수 있는 권총형 디자인(112.8mm×72.0mm×38.0mm, 무게 190g) 컨셉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됐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 오렌지, 그린 등 3종류이며, 내달 11일 일본시장서 선출시된다. 판매가는 3만엔대(한화 약 3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