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최고경영책임자(CEO) 래리 엘리슨이 2010회계년도에 연봉을 단 1달러만 받는다.
씨넷에 따르면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금융당국에 제출된 기록을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오라클의 2009 회계연도(2008.6.1~2009.5.31)에 100만달러를 받았다. 증권금융당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의 2009회계년도의 100만달러 기본 연봉도 그가 이 기간중 받은 모든 업무적 보상액의 1.2%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전체 보상액 가운데 97%는 증권형태로 받았다.
그러나 엘리슨은 완전히 굶어죽지는 않을 것 같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돈이 많은 부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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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달러를 받는 CEO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브린과 래리페이지 등이 있다.
오라클의 2010년 회계연도는 지난 6월 1일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