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포털 유튜브와 언론 거물 타임워너가 손을 잡았다. 방송 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를 함께 하기로 했다.
유튜브와 타임워너는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동영상 전송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튜브는 타임워너의 뉴스, 영화, 드라마 등을 제공하게 됐다. 타임워너 소유의 워너브라더스와 CNN 등의 콘텐츠가 온라인에 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광고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타임워너 콘텐츠가 누리꾼들을 모으면 광고 효과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타임워너는 자사 콘텐츠에 따른 유튜브 광고 수익의 절반을 가져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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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타임워너 동영상에 탑재할 광고 모델을 따로 준비하고 있으며, 모 회사인 구글과의 연동도 고려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버케스 타임워너 회장은 “이번 유튜브와의 계약은 동영상 불법 유통을 차단하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모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