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식 '출범'

일반입력 :2009/08/24 09:04

송주영 기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폐합된 지식경제부 산하 통합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정보통신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오는 22일 법이 시행됨에 따라 24일자로 설립됐다.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전자거래 등 IT산업 진흥 정책 역할을 맡게되며 초대 원장에는 지난달 정경원 전 우정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지경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출범으로 정보통신 관련 정책기구로 전자거래,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관은 소프트웨어진흥원, 전자거래진흥원 등이 있는 서울 지역에 본원을 두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일부 인력이 있는 대전 지역에 분원을 둔 이원화된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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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관 통폐합 관련해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이어 정보통신진흥원이 출범하면서 대형 기관 통합은 일단락됐다.

정보화진흥원은 정보문화진흥원, 정보사회진흥원이 통합돼 국가정보화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이 통합된 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정보보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