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안이 이달 22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통합, 신설된 국가정보화 추진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 출범식을 26일 11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에는 김성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이 임명됐다. 김 정보화진흥원장은 정보사회진흥원이 정보화진흥원으로 승계됨에 따라 오는 2011년 5월까지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사회진흥원 1실 5단 21팀 209명과 정보문화진흥원 6단 20팀 129명을 통합해 1실 8단 27부 276명으로 개편됐다.
이번 통합으로 총 3단, 14팀, 1센터 48명이 감축되고, 정보사회진흥원이 수행해 온 산업분야 u-IT 시범·확산기능이 전자거래진흥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전체 인력이 338명(한국정보사회진흥원 209명, 한국정보문화진흥원 129명)에서 276명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기관통합에 따른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 원장직속으로 '조직융합추진위원회 및 융합추진단'을 운영하여 기관통합에 따른 조직문화 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