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이 선보인 298~299달러 저가형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넷북이 아닌 노트북이다.
이들 노트북은 대형 스크린, 광드라이브, 대용량 메모리와 함께 씨넷뉴스 표현에 따른 '충분한 성능의'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씨넷뉴스는 이 제품이 299달러의 넷북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월마트는 298달러에 노트북을 선보인 적이 있으나 이 제품은 빠르게 매진됐다. 베스트바이의 299달러짜리 에이서 노트북은 하룻밤 사이에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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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는 이번달 초 15인치 스크린의 도시바 노트북을 299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다시 공지했다. 이후 이 제품의 가격은 이후 329달러로 올라갔다.
이들 저가형 노트북 제품의 실질적인 경쟁은 10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는 넷북이다. 10인치 스크린 넷북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