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70~80년대 추억의 만화인 ‘로봇찌빠’와 ’번데기야구단’을 쇼 무선인터넷 ‘쇼만화’와 ‘완전자유존’ 만화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KT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구 부천만화정보센터)과 지난해 말 콘텐트 제휴를 통해 다양한 만화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쇼만화는 ‘열혈강호’ 등 국내 대표적 출판 만화뿐만 아니라 ‘마법천자문’ 등 학습 만화도 함께 제공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포함해 권당 3천원에 제공된 모바일 만화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쇼 만화는 휴대폰에서 **55와 SHOW(또는 매직엔)을 눌러 접속하면 되고 이 경우 별도 데이터통화료(1kb당 3.5원)가 부과된다.
관련기사
- KT, 뉴미디어 통한 음악시장 진출 선언2009.08.16
- KT, 최대 95% 할인 10대 문자요금제 출시2009.08.16
- 삼성, 차세대 반도체 인재 전진배치…VCT D램·웨이퍼 본딩 주목2024.11.29
- "지속 가능한 해답은 '순환경제'…피할 수 없다면 정면 돌파해야"2024.11.29
월정액 1만원의 ‘쇼데이터완전자유’ 요금 가입 고객이라면 완전자유존의 만화 메뉴에서 추가 요금 없이 원하는 만화를 볼 수 있다.
KT 무선포털사업담당 윤기영 상무는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여러 문화 콘텐츠 가운데 최근 만화 서비스가 중요한 아이템으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추억의 만화 외에도 만화 100주년을 기념해 만화 업계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