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월정액 3천원에 문자메시지를 단문(SMS), 장문(LMS), 멀티메일(MMS) 관계없이 300건을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틴(Teen)문자30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틴문자300은 10대 전용 상품으로 기존의 KT의 청소년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문자 할인 상품이다.
이 요금에 가입하면 월정액 3천원으로 단문(SMS), 장문(LMS), 멀티메일(MMS) 구분 없이 매월 총 300건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문자 이용 요금 대비 최소 33%에서 최대 95%까지 할인 받을 수가 있다.
KT는 틴문자300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본인이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문자쿠폰(2천400원 상당)을 제공한다.
KT 이황균 메세징사업팀장은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이미 청소년들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아, 문자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틴문자300 요금제는 쇼(SHOW)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14)나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