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맥을 사용하는 기업시장에 MS오피스를 확대키 위해 맥용 오피스 제품군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미국 지디넷뉴스가 보도했다.
MS의 맥 사업부는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맥 오피스 새로운 버전을 다음달 15일경 선보일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맥오피스 2008 비즈니스 에디션 신제품은 3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239달러다. 이 제품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에 포털 제품인 쉐어포인트, 그룹웨어인 익스체인지, MS 온라인 서비스까지 포함하고 있다.
MS는 맥 오피스 다음 버전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연말경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MS 아웃룩을 맥 사용자에게 최적화되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한다. 여기에는 비주얼베이직 등을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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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S는 맥용 아웃룩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웃룩 검색 기술 등이 맥 OS X와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MS 아웃룩 e메일 클라이언트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상호호환성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맥용 아웃룩에는 보안 기능도 제공된다.
MS는 이번 발표회에서 아이폰에 오피스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에 대해서는 “발표할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