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뉴스는 10일(현지 시간) 도시바가 블루레이 포맷의 제품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DVD플레이어, HDTV, 노트북컴퓨터 등 스토리지 기반의 고기능 디지털 제품을 광범위하게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DVD 포맷 중 하나인 HD DVD 계열을 이끌었으나, HD DVD는 또 다른 포맷인 블루레이와 경쟁 중 완패했다. 결국 도시바도 지난해 HD DVD 포기를 선언했으며, 블루레이로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美블루레이 시장, 전년비 2배 성장2009.08.11
-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2025.08.23
-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2025.08.23
-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2025.08.23
최근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도시바 또한 블루레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도시바 측은 올해 안에 블루레이 제품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레이의 경우 소니의 고화질 영상 기기나 플레이스테이션3와 같은 기기 등을 기반으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