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에서도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포털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하는 모습.
NHN은 일본서 ‘네이버 모바일’ 시범판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서와 같이 PC에서 쓰는 네이버 주요 기능을 휴대폰에 맞게 제작했다.
특히 일본 네이버가 밀고 있는 마토메(정리), 사진모음 등을 휴대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마토메는 특정 주제를 놓고 여러 누리꾼들이 의견을 올리는 공간이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에 따라 누리꾼 의견 콘텐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또, ‘사진모음’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네이버에 바로 올릴 수 있게 했다. 아이폰을 비롯한 일본 내 인기 스마트폰들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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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의 친화성이 매우 크다”며 “모바일을 통해 일본 누리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 6월부터 국내서 검색과 블로그,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