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네이트가 하반기 검색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은 동영상 검색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트온 등을 동원해 네이트 검색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동영상 검색은 원하는 구간이나 배경음악만을 따로 보며,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네이트는 동영상 1억5천만건 이상을 확보했으며, 일평균 4천건이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SK컴즈는 동영상 검색을 강조한 TV 광고를 최근 시작, 물량공세에 나서기도 했다. 조만간 네이트 메인페이지 검색창 상단에 ‘보는 검색 체험하기’ 메뉴를 신설한다.
싸이월드와 네이트온도 기대주다.
SK컴즈는 2천400만명 이용자를 지닌 싸이월드 미니홈피 콘텐츠를 검색에 접목시키고 있다. 싸이월드 메인에 현재 검색 이슈를 알 수 있는 ‘왜 떴을까’ 플래시콘을 제공하는데, 클릭하면 바로 네이트로 연결된다. 여기서 나오는 네이트 접속 클릭이 일 57만건 정도다.
관련기사
- 네이트, 개방형 포털로 변신2009.08.06
- 네이트, 검색결과 한장에 담는다2009.08.06
- 삼성전자 메모리 위기 돌파구는 '전영현 추진력'2024.11.27
- "넷플릭스는 되는데...경직된 방송규제에 콘텐츠 강국 유지도 어려워"2024.11.27
이와 함께 SK컴즈는 네이트온을 통한 검색 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동영상 DB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네이트 보는 검색이 현재 정점을 찍은 검색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