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오라클이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SPSS 인수를 놓고 파워게임을 벌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IBM은 최근 SPSS를 1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오라클, SAP, 휴렛패커드(HP) 등 경쟁 업체가 가로채기에 나설 것을 감안해 SPSS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을 인수 가격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코웬&코의 피터 골드마처 애널리스트는 최근 업계 유력 인사들과의 대화를 근거로 작성한 투자노트를 통해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업체가 공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이었다. 오라클도 후보중 하나로 거론됐다.
골드마처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잠재적인 SPSS 인수 대상자가 될 수 있음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 IBM發 태풍, BI시장 흔든다2009.08.06
- IBM, 통계&분석SW 업체 SPSS 인수2009.08.06
- “초등생도 안 할 비약”...한성숙 청문회, 플랫폼 정책·헐값 임대 의혹 공방2026.06.26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쟁점은 다시 SK 주식2026.06.26
공개 매수작전은 SAP나 HP보다는 오라클 스타일에 가깝다. 18개월 가까운 시간을 투입해 집어삼킨 피플소프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오라클은 SPSS 인수 의사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