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핵심은 자원 효율화"

일반입력 :2009/07/30 17:38

송주영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과와 가치를 제대로 구현되면 스마트 플래닛 사상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스마트 플래닛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제품, 자원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30일 김홍진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상무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BM 클라우드컴퓨팅 전략에 대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클라우드컴퓨팅을 IBM의 주요 전략인 '스마트 플래닛(똑똑한 지구)'과 연계했다.

IBM의 스마트 플래닛은 교통, 의료, 공급망, 수질 등 다양한 자원의 보유량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클라우드컴퓨팅 역시 자원을 통합하고 활용 방안을 효율화하자는 점에서 스마트 플래닛을 구현하는데 핵심 축이란 설명이다.

김 상무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자는 것이 클라우드컴퓨팅의 중요 축이라며 최근 클라우드컴퓨팅의 핵심으로 얘기되는 과금체계도 중요하지만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원의 사용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스마트 플래닛, 클라우드 컴퓨팅은 원가, 사용량 등을 측정해 향후에 어떻게 개선할지를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IBM은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해 기술요소만이 아니라 기술요소를 포함해 자원활용, 비용, 운영 프로세스 등 통합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별로 접근이 다를 수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키 위해서는 기업 개별로 딱 맞는 목표을 찾아야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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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무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단편적인 기술이 아니라서 적용방법이 상이하게 다를 수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아닌, 기업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플래닛 사상 자체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효율적으로 찾아보자며 시작됐다며 이같은 시작에 대해 클라우드컴퓨팅이 하나의 구동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