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메일과 메신저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하나로 통합한 '구글웨이브' 공개베타 서비스를 오는 9월 30일 시작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5월말 IO 컨퍼런스에서 웨이브를 선보인 이후 6천명 가량의 개발자들에게만 공개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10만명으로 사용자수를 확대한 뒤 9월말 공개베타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글웨이브는 이메일, 메신저, 블로깅, 멀티미디어 관리, 위키, 문서 공유 기능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서비스 유형이다. 이메일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구글은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 협업 환경을 제공, 이메일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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