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분기 영업익 26억…4.7%↑

일반입력 :2009/07/20 09:46

김태정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은 올 2분기 매출액 66억원과 영업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2%, 영업이익 4.7%가 늘어난 결과로 39%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알약을 포함한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 및 제휴수익이 증가했다"며 “세계적 경기불황과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거둔 성장세이기에 의미는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게임SW 카발온라인이 해외 서비스 신규 계약 등을 통해 캐쉬카우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음이 눈에 띈다.

알약이 속해 있는 인터넷SW사업도 라이선스 판매 및 광고, 제휴서비스 등이 순항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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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알집과 알약은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예고,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적정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한편 추가로 확보한 수익은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매출 성장의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