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사용자들이 해킹 위협에 노출됐다. 보안패치가 시급하다.
MS는 14일(현지시간) 경고문을 통해 오피스 취약점에 대한 해킹 공격이 진행되고 있기에 보안패치를 서둘러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취약점이 발견된 오피스 시리즈는 XP, 2003, 2007 버전이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피스 사용자가 5억명에 육박하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MS 관계자는 “9가지 취약점을 보완할 패치를 홈페이지서 곧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이것이 MS ‘오피스 2010’ 화면2009.07.15
- MS,무료 오피스SW 공개한다2009.07.15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MS는 내년 상반기 ‘오피스 2010’ 출시를 앞두고 일어난 이번 사태에 적잖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오피스는 과거에도 취약점이 지속 발견되며 해커들의 주 먹이로 자리잡았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맥아피를 인용 “MS가 SW를 내놓을 때마다 해커들에게 발목을 잡히고 있다”며 “보안 패치에도 불구하고 윈도 사용자들은 끊임없이 해킹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