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이 문방위 회의실 앞을 점거하고 개회를 막고 있다.
6월 임시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첫 회의가 예정된 29일, 민주당 의원들이 문방위 회의실 앞을 점거해 개회가 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등은 민주당 등을 배제한 채 문방위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 시작되기 약 20분전인 오전 9시40분경부터 '단독국회 결사반대' '언론악법 반대' 등이 씌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문방위 회의실 앞에 자리를 놓고 앉아 있는 상황이다.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여야 합의가 안 된 내용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위이다라며 단독 개회를 막는 것은 우리로선 불기피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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