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초슬림PC 디자인 컨셉을 자사 일반 멀티미디어 노트북 브랜드인 ‘인스피론’에까지 확대 적용한다.
최근 1.6cm 외장 두께로 가장 얇은 초슬림 노트북PC를 지향한 ‘아다모’의 제품컨셉을 다른 노트북 라인업에도 적용키로 한 것.
델은 1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가진 발표회에서 아다모와 같은 ‘얇고 가벼운’ 제품 컨셉을 아다모뿐만 아니라 다른PC 생산라인에도 단계별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델이 보유한 PC 브랜드는 아다모와 인스피론에 이어 에어리언웨어, 스튜디오 등 총 4가지다.
이날 행사엔 델의 소비자판매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마이클 테이틀먼(Michael Tatelman)과 필 브라이언트(Phil Bryant)가 나란히 단상에 올랐으며, 종전의 제품보다 훨씬 얇아진 인스피론 브랜드 노트북PC 두 모델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이날 관찰된 두 제품은 종전의 라인업과는 확연히 다른 얇고 가벼운 슬림형 디자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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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저전력 CPU인 ULV(Ultra-Low Voltage)를 탑재한 모델로 추측된 두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은 이날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델은 앞으로 슬림형 제품디자인 설계를 인스피론을 시작으로 전 브랜드에 계속 적용해 나갈 것이란 향후 제품정책만 간단히 언급했다.
이날 소개된 슬림형 인스피론PC는 3분기께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