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선보인 검색엔진 '빙'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씨넷뉴스는 구글 창업자중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이 빙에 대해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관련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빙은 특정한 부분에서 구글에게도 상당히 흥미로운 기술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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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이달초 검색 엔진인 빙을 발표한데 이어 마케팅 등에 8천만~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쟁사인 구글은 지난해 마케팅에 2천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콤스코어에 따르면 빙 출시로 MS는 지난주 검색 시장 점유율이 11.1%로 뛰어올랐다. 이전주 점유율은 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