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인 ‘스타크래프트2’가 올해 말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31일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Pre-E3 컨퍼런스 콜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출시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초 ‘스타크래프트2’는 올 여름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기 때문. 특히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올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어서 늦어도 8월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게이머는 기대해 왔다.
하지만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가 올 여름 출시가 아닌 겨울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 국내 게임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블리자드의 또 다른 신작인 ‘디아블로3’의 출시일이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일에 밀려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 게이머의 불만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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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를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블리자드의 기준과 게이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출시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국내에서 비공개 시연회를 진행한 ‘스타크래프트2’는 현재 베타테스트 모집과 더불어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 여름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