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규제완화로 방송발전 구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시장의 규제완화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방송(SBS)이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2009'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방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는 가운데, 요지는 적절한 규제완화로 방송의 공익성과 산업성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방송의 지나친 상업성 추구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있지만, 산업적 경쟁력이 시청자의 이익에 더욱 충실히 봉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면 피해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시중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창의력과 신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2009 서울디지털포럼이 주제를 '스토리'로 정하고 문화와 예술의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이 새로운 차원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소중한 지혜를 얻는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