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대표 이기철)가 전자사전의 학습기능과 PMP의 동영상 재생기능을 하나로 합친 전자사전 신제품(모델명 RD-PM10)을 19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전자사전에서 보기 드물던 슬라이딩과 틸트(Tilt) 방식방식의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PMP에 탑재되던 다빈치 칩을 내장해 멀티태스킹 기능은 물론 다양한 동영상을 코덱 변환 없이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화면전체를 사용해서 글을 쓸 수 있는 풀 스크린 펜 인식 기능으로 입력하고 검색할 수 있으며, 손으로 터치해도 자유롭게 모드를 이동할 수 있는 심플한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또 샤프매니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동 펌웨어, 동영상 자막(SMI) 지원, MP3 가사(LDB)지원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탑재된 윈(Win) CE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자사전 외에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 4.3인치(11cm) 와이드 컬러 TFT LCD를 지원하고, 착탈식 충전 배터리를 채택해 여행 중에도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부엔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영영 사전 등 총 128권의 명품사전 콘텐츠를 수록돼 있으며, 183만원 상당의 1,395강좌의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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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전자는 향후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의 등 수능 전문 업체들의 수능, 논술 강의를 비롯해 어학, 자격증, 국가고시 등 전문강의를 유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자사전 RD-PM10은 에듀(Edu) 8GB버전으로 판매가는 36만원. 샤프전자는 향후 DMB가 가능한 8GB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