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포켓 전자사전 '딕플 D7' 선봬

일반입력 :2009/04/29 11:53    수정: 2009/04/29 14:14

류준영 기자

아이리버(대표 김군호)가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에 콤팩트 전자사전(모델명: 딕플 D7)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리버 전자사전 중 가장 작고 슬림한 사이즈로 여성용 핸드백이나 정장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다.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힘 쏟는 샐러던트나 어학 시험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딕플 D7은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탑재해 텍스트 중심의 사전에서 탈피, 사용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총 24종의 어학사전을 탑재하였고,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발음 및 12개국의 여행 회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76.2mm(3인치) 터치 LCD를 탑재해 필기 인식 기능으로 글자를 써서 검색할 수 있어 한자 사용이 많은 중국어와 일본어의 검색도 한결 쉬워졌다.

초당 30프레임(30fps)을 지원하며, 입체 음장을 지원하는 SRS WOW HD 탑재로 최적화 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DMB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TV 시청이 가능하다.

그 밖에 FM라디오, 플래시, PDF뷰어, 텍스트뷰어, 포토뷰어, 녹음 기능, 전자수첩 기능 등을 지원하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하다.

관련기사

딕플 D7은 본체, 전용 파우치, 사용자 설명서, 이어폰, UBS케이블로 구성되며, 펄 블랙(DMB지원)과 실버 솔리드 화이트(DMB미지원) 색상으로 출시된다.

판매가는 4GB 베이지 모델이 26만8,000원, DMB 버전은 30만8,000원, 8GB 베이직 모델은 30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