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 코나미의 한국 지사 코나미 코리아는 23일 서울 양천구 목5동에 위치한 유니아나 사옥 9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타이틀을 공개했다.
코나미 코리아의 이상배 과장은 먼저 23일 '데카스포르타:Wii로 즐기는 스포츠 10종목'을 출시할 예정이며 29일에는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를 출시한다며 4월 중 출시되는 타이틀을 공개했다.
또한 이 과장은 5월에는 '메탈기어솔리드4 빅히트(염가판)'가, 여름 중으로 NDS용 RPG 환상수호전 : 티아크라이스 한글판과 PS3용 일본프로야구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6'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5월 이후 여름 중 출시될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 중 ‘환상수호전 : 티아크라이스’와 ‘프로야구 스피리츠6’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환상수호전 : 티아크라이스는 중국의 고전 ‘수호전’을 모티브로 한 코나미의 간판 RPG시리즈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108명의 동료와 함께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해 캐릭터와 퀘스트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프로야구 스피릿츠6'는 동사의 실황 파워풀 시리즈와는 달리 실사를 방불케 하는 현실적인 그래픽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야구 게임으로 일본 프로야구 12개팀에서 실제로 뛰고 있는 모든 선수가 게임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최신작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임창용 선수 주니치 드래곤즈의 이병규 선수등 한국 선수들이 실제와 동일한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해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