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3D게임·HD영상에 강한 노트북 3종 선봬

일반입력 :2009/04/21 12:09

류준영 기자

대만PC 제조사인 아수스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특징으로 내세운 노트북PC 신제품(모델명: M50Vn, X85S, F81S)을 21일 선보였다.

신제품들은 지포스 9650M GT와 ATI HD4570의 고성능 그래픽을 탑재해 고사양의 3D 게임과 HD 영상을 구현하는데 적합하다.

아수스의 M50Vn 노트북은 지포스 9650M GT GPU와 1GB 그래픽 전용 메모리, 최신 인텔 P8600 CPU, 4GB 메모리,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비주얼에 요구되는 PC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15.4인치의 LCD 대화면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7단계로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 듀얼모드 터치패드를 통해 오디오와 비디오 등의 엔터테인먼트 메뉴를 제어할 수 있다.

외부 오염으로 인한 색상의 변질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실제로 아수스는 알코올, 연필 등의 각종 약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 802.11 a/g/n 무선랜으로 장소에 구애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V2.1 탑재해 다른 케이블의 제약 없이 복잡한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자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개된 X85Se 노트북은 ATI 라데온 HD4570 그래픽과 512MB의 그래픽 전용 메모리를 탑재해 고화질 게임이나 대용량 콘텐츠 재생에 최적화돼 있다. 16대 9 대화면 LCD가 탑재됐으며, M50Vn과 마찬가지로 알텍랜싱 스피커가 탑재됐다.

X85Se 노트북은 타 제품에 비해 약 20% 더 확장된 라우드니스(Loudness; 소리의 감각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작은 볼륨일지라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SRS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로 공연장과 같은 공간간을 제공하여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특히 액체 유입 방지 테스트를 통과해 키보드 뒷면에 코팅된 특수 필름과 틈새로 흘러 드는 물을 원천 방지하는 키보드 이음새 구조의 키보드를 탑재했다.

X85Se 제품은 검정색 모델로 흰색 모델은 제품명 F81Se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