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와 폭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 훌루 서비스를 애플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훌루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몇개월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씨넷뉴스가 실리콘앨리 인사이더(SAI)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I에 따르면 훌루 아이폰판은 와이파이(Wi-Fi)와 AT&T 3G 네트워크에서 돌아간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빠른 속도로 훌루가 제공하는 TV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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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입성이 현실화될 경우 훌루에겐 의미가 있다. 모바일 스트리밍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훌루가 애플 온라인 음악 및 동영상 서비스 '아이튠스'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훌루 사용자들은 광고가 붙은 TV프로그램과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반면 아이튠스는 다운로드시 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