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차기작을 32비트판은 물론, 64비트판도 제작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10년 출시 예정이라 해서 일명 ‘오피스 2010’으로 불리는 이번 제품은 MS의 64비트 전략의 에이스로 기대 받고 있다.
근래 MS는 ‘SQL 서버’, ‘익스체인지 2007’ 등 서버 애플리케이션 제품을 64비트판으로 내놓았다. 곧 출시 예정인 ‘윈도 서버 2008 R2’ 역시 64비트판이다.
허나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오피스 2010’이 MS의 첫 64비트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씨넷뉴스는 “64비트 기기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른 MS의 전략이다”며 “세계적으로 32비트에서 64비트로의 진화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오피스 2010’은 아이폰이나 리눅스도 지원하며, 구글독스처럼 웹상에서도 쓸 수 있다고 MS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