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북미 최대의 통신전문 전시회인 CTIA 2009에서 자사의 와이맥스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선보였다.
미국 라스베가스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삼성은 콤팩트한 디자인의, 노트북에 준하는 첫 와이브로 지원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인 '몬디(Mondi)'를 선보였다.
몬디의 4.3인치 디스플레이는 이 단말기의 진가를 말해주고 있으며,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몬디의 운영체제(OS)는 윈도모바일6.1이며, 삼성은 몬디가 위젯을 통해 사용자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몬디는 슬라이드 방식의 단말기로 쿼티(QWERTY) 키보드를 적용하고 있고, 네이게이션 및 인터넷익스플로러(IE) 바로가기 버튼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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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디의 기능은 꽤 풍부하다. 와이맥스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와이파이 및 GPS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과 윈도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고, 4G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블루투스와 300만 화소의 카메라, 동영상 재생, 메시지 전송, 이메일(POP3, IMAP, SMTP), 메신저와 개인수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클리어와이어사가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