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휴대폰 업체 소니에릭슨이 불황에 따른 소비 감소로 올 1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니에릭슨은 20일(현지시간) 올 1분기 실적 전망을 통해 자사 휴대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830만대 감소한 1,4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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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은 1분기 3억4,000만유로(4억6,000만달러)에서 3억9,000만유로의 세전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000만~2,000만유로 가량의 구조조정 비용은 제외됐다. 소니에릭슨은 지난해 1분기에는 2,23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1억3,300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소니에릭슨은 4월17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