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한국레드햇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국레드햇은 17일 한국IDC가 주최한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 2009'에 참석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와 전망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가치와 비전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레드햇은 비용 효율성을 높인 IT 인프라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IT 자원 운용 방식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은 수요와 작업량 변화가 급증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직면한 기업들이 예측 불가능한 경기 침체기에 선택할 수 있는 IT 기술임을 분명히 했다.
레드햇 아태지역 제품 총괄 수석 책임자인 프랭크 펠드먼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레드햇과 같은 오픈소스 기업들이 전파하고 있는 개념과 맥락을 같이 한다면서 공급업체에서 독점적으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사용자 피드백만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공급사와 사용자가 모두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공급업체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을 해주는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자원 배분 방식에 유연성과 효율성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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