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피인수될 것이란 루머가 또 나왔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샌디스크를 상대로 인수를 추진했지만 가격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커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는 물론 도시바까지 샌디스크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다시 제기됐다. 루머가 나오자 샌디스크 주가는 11%나 뛰어올랐다.
13일(현지시간) 씨넷뉴스가 EE타임스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현재 샌디스크 인수를 검토중이다. EE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측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디스크도 입장 표명이 없었다.
이에 대해 EE타임스는 "샌디스크가 단기간에 팔릴 것이란 전망에 회의적"이라는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짐 핸디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전했다. 가격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샌디스크 인수제안 전격 철회2009.03.14
- 도시바, 샌디스크와 日공장설비 인수 합의2009.03.14
-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2024.11.26
-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