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티맥스 김병국 사장, LIG시스템 대표로

일반입력 :2009/03/13 17:49    수정: 2009/03/13 17:52

송주영 기자

지난해 티맥스소프트를 떠난 김병국 사장이 올초 LIG손해보험 IT자회사인 LIG시스템 대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LIG시스템 대표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지난해초까지 티맥스소프트 대표로 있으면서 대우증권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는 등 금융권 SI 시장 공략을 이끌었다.

티맥스소프트는 대우증권 차세대 이후 금융IT 시장에서 SI사업 역량이 있는 업체로 인식됐고 SI사업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었다.

김 사장은 티맥스소프트 이전에는 LG CNS 등을 거쳤다. 95년 LG EDS시스템으로 입사, 2002년까지 주로 공공사업을 맡았다. 2000년부터는 공공사업부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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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은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 솔루션 공급 등을 수행하는 토털 IT서비스 업체다. 지난 2004년 LIG손해보험(당시 LG화재)이 3억원을 투자해 IT자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LIG손보 IT운영업무, ISP(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 LIG건영 컨설팅, 네트웍 백본망 구축 등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