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5년차 미만 국내 개발자 10명중 9명이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가 경력 5년차 미만 국내 개발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88%인 179명이 멘토로부터 조언을 듣는 멘토링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멘토링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으로는 사상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 성공한 CEO, 아키텍트 및 정보관리기술사 등을 꼽았다.
멘토링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낄때는 ▲새롭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촉박한 개발일정 ▲클라이언트의 불합리하거나 무리한 요구가 있을 때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코딩이 막힐 때 ▲밤 샐 때 ▲노력에 비해 업무 평가가 저하될 때 등도 멘토링을 받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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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NHN 네이버, 구글, 삼성SDS,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삼성전자, 야후 등이 거론됐다. ▲복지와 대우가 좋아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열린 개발문화 환경 ▲자기계발 등이 이유로 꼽혔다.
고영수 데브멘토 개발본부장은 "개발자들이 자기계발이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개인 멘토를 두거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맥교류의 장을 넓히는 것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