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미만 개발자 "멘토링 받고싶다"

일반입력 :2009/03/09 13:43

황치규 기자

경력 5년차 미만 국내 개발자 10명중 9명이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가 경력 5년차 미만 국내 개발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88%인 179명이 멘토로부터 조언을 듣는 멘토링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멘토링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으로는 사상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 성공한 CEO, 아키텍트 및 정보관리기술사 등을 꼽았다.

멘토링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낄때는 ▲새롭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촉박한 개발일정 ▲클라이언트의 불합리하거나 무리한 요구가 있을 때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코딩이 막힐 때 ▲밤 샐 때 ▲노력에 비해 업무 평가가 저하될 때 등도 멘토링을 받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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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가장 근무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NHN 네이버, 구글, 삼성SDS,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삼성전자, 야후 등이 거론됐다.  ▲복지와 대우가 좋아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열린 개발문화 환경 ▲자기계발 등이 이유로 꼽혔다.

고영수 데브멘토 개발본부장은 "개발자들이 자기계발이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개인 멘토를 두거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맥교류의 장을 넓히는 것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