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태블릿PC, 때론 PMP"…변신의 귀재 '터치넷북'

일반입력 :2009/03/03 08:08    수정: 2009/03/03 18:02

류준영 기자

터치스크린 방식의 넷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스타일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씨넷뉴스는 올웨이즈 이노베이팅(Always Innovating)사가 제작한 ‘터치북’(Touch Book)을 3차원(3D) 터치스크린 사용자 환경(UI)을 지원한 오픈 소스 플랫폼 기반의 최초 넷북이라고 3일 보도했다.

특히 이 제품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의 600MHz OMAP3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리눅스 운영체제(OS)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향후 안드로이드나 윈도CE등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제품은 겉모습부터 예사롭지 않다.

평소엔 e북 리더기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PMP로 쓸 수 있다. 여기에 착탈식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 노트북PC는 물론 태블릿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9.4*7*1.4mm이며 22.6cm(8.9인치) 터치스크린 액정에 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하고 있다. 8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며, 256메가바이트(MB) 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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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최대 10시간~15시간 이상 지속되며, 착탈식 키보드를 포함 USB 2.0 단자가 총6개가 지원된다.

그 밖에 무선랜과 블루투스 등의 인터넷 및 기기간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판매가는 제품의 사양에 따라 300달러~400달러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