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웹브라우저 최신판 '사파리(Safari)4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사파리4’는 Mac OS X Tiger와 Leopard, 윈도XP SP2와 비스타를 지원하며 영문판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파리4’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니트로(Nitro)’를 채택함으로써 현재의 ‘사파리4’과 비교해 자바스크립트의 실행속도를 4.2배 고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이 실시한 테스트에 따르면 ‘사파리4’는 익스플로러7(IE 7)과 비교해 최대 30배, 파이어폭스3 보다는 약 3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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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4’는 ▲자주 방문한 페이지를 프리뷰로 표시해 원클릭으로 원하는 사이트로 바로 갈 수 있는 '톱사이트(Top Sites)' 기능을 비롯해 ▲최근 열람한 페이지의 타이틀과 웹주소, 텍스트 전체를 검색할 수 있는 '풀히스토리 서치(Full History Search)' 기능 ▲방문한 웹사이트의 이력과 북마크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커버 플로(Cover Flow)' 기능 등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사파리4’는 ▲탭을 사용해 간단히 열람할 수 있는 '탭스온톱(Tabs on Top)' 기능 ▲톱사이트, 북마크, 열람 이력에서 보기 쉬운 후보리스트를 표시함으로써 URL를 끝까지 타이핑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어드레스 필드(Smart Address Field) 기능 ▲웹사이트의 레이아웃과 텍스트 품질을 떨어뜨리는 일 없이 확대할 수 있는 ‘풀페이지줌( Full Page Zoom) 기능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