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최신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드림스파크'는 학생들에게 SW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SW함께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IT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MS의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후원한다.
대학생은 윈도 라이브 ID와 ISIC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다.
Live@edu 도입 학교 학생들은 국제학생증이 없어도 Live@edu ID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다운로드 가능한 ID를 발급한다.
제공하는 무료SW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2 등의 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서버 2008 스텐더드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등 유료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관련기사
- 한국MS, 대학생들에 개발툴 무료 제공2009.02.23
- MS, 신생 기업들에 서버SW 무료 제공2009.02.23
- 삼성전자 메모리 위기 돌파구는 '전영현 추진력'2024.11.27
- "넷플릭스는 되는데...경직된 방송규제에 콘텐츠 강국 유지도 어려워"2024.11.27
이와 함께 ▲로보틱스 디벨로퍼 스튜디오 2008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도구인 XNA 게임 스튜디오 3.0도 새롭게 제공된다.
한국M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드림스파크' 시행 이후 SW를 내려받은 국내 학생수는 1만3,000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일부 SW의 경우 영어버전으로만 다운로드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한글버전도 지원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MS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