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자체 공공서비스 본격화

일반입력 :2009/02/19 16:02

이설영 기자

보건·의료, 교육, 민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 IPTV를 활용,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IPTV 공공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는 오는 23일 '성남 IPTV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구축'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분당 킨스타워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박노익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 이대엽 성남시장,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서종렬 KT 전무,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등 정부, 성남시, IPTV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 IPTV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구축사업'은 성남시 1만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메가TV, 브로드앤TV, myLGtv 등 IPTV 3사 서비스를 통해 보건·의료, 교육, 민원 서비스 등을 CUG(Closed User Group, 폐쇄이용자그룹) 형태로 무료로 제공해, IPTV와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련기사

협약서는 ▲협회가 서비스 공공재원 마련과 확산센터 공동운영의 역할을 ▲성남시는 확산센터 구축비 30억 조달, 공공시설 IPTV설치,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운영, 가입자유치 역할을 ▲IPTV 3사가 IPTV CUG를 통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성남 IPTV 공공서비스 및 확산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성남시, IPTV 3사는 협약에 따라 공동협력을 통해 이르면 오는 4월경 보건·의료 공공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교육과 민원 분야로 제공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